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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소비자

바닥재보다 위험한 완구들 기승

바닥재 사용 금지 품목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검출 빈번

PVC바닥재에 엎드러 바닥을 핥는 아이와 플라스틱 장난감을 입에 문 아이 중 누가 더 위험한 행동을 했을까. 정답은 장난감을 문 아이다.

PVC바닥재는 2013년부터 신경계 이상 등을 이유로 사용이 전면 금지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의 사용이 전면 금지됐다.

건축자재에서 친환경성이 강조됨에 따라 옥수수전분을 비롯한 식물유래성분 등이 프탈레이트계가소제를 대체했다.

그러나 완구의 경우 사정이 다르다. 지난해 말에도 '겨울왕국' 완구 제품 중 하나가 프탈레이트가소제가 기준치의 최대 30배나 검출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리콜(결함보상) 명령을 받는 등 관련된 적발이 끊이지 않고 있다.

겨울왕국 인형 제품 중 하나인 '겨울왕국 패션 디자이너'에서는 인형 몸체에서 프탈레이트계가소제가 기준치의 30배(3.0%)나 검출됐다. 무선조종탱크 장난감도 고무바퀴에서 프탈레이트계가소제와 함께 납이 검출돼 리콜명령을 받았다. 유해물질이 검출되는 장난감의 원산지는 대부분 중국이다. 완구는 특히 중국 제조 비중이 높다. 때문에 무조건 중국산이라고 배척하기보다 현명한 소비가 필요하다. 어린이안전특별법에 따라 만 13세 이하의 어린이가 사용하는 모든 제품은 KC마크를 의무적으로 획득하고 부착해야 한다. 수입산도 예외가 없어 현지에서 KC에 준하는 마크를 이미 획득했더라도 국내 유통을 위해서는 별도의 KC인증을 받아야 한다. 이 마크는 유해물질 기준과 안전기준을 따르지 않으면 받을 수 없을 만큼 구매시 KC마크를 확인하는 것만으로도 안전하고 현명한 소비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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