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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푸드

아워홈 구지은 부사장 반년만에 복귀...외식업 강화 포석(?)

구지은 부사장



아워홈 구지은 부사장이 경영일선에 복귀했다. 지난해 7월 보직해임된 지 6개월만이다.

아워홈은 18일자로 구지은 부사장이 구매식재사업본부장으로 경영에 복귀한다고 밝혔다.

구지은 구매식재사업본부장은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보스턴대학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삼성인력개발원과 왓슨 와야트코리아(Watson Wyatt Korea) 수석컨설턴트를 거쳐 지난 2004년 구매물류사업부장으로 아워홈에 입사한 바 있다. 구 본부장은 LG그룹 창업주인 고(故) 구인회 회장의 삼남인 구자학 회장의 막내딸로 딸들 중 유일하게 경영에 참여해왔다.

구부사장은 아워홈을 종합식품기업으로 육성한다는 전략아래 식품·외식사업을 진두지휘해왔던 인물이다. 그동안 아워홈은 식자재공급과 급식기업 이미지가 강했지만 구부사장이 경영에 참여하면서 식품 브랜드 '손수' 등을 론칭하며 가정간편식 시장에 한발 앞서 진출했고 외식업과 컨세션(터미널, 공항의 푸드코트 등) 사업을 강화했다. 타임스퀘어의 아모리스 웨딩홀도 구부사장의 손에서 탄생한 브랜드다.

아워홈의 사업다각화에 힘써온 구부사장은 지난해 7월 경영진과의 갈등으로 돌연 보직해임된 바 있다.

한편 구부사장의 복귀는 업계에서는 어느정도 예견된 일이다. 최근 외식업을 강화하고 있는 아워홈은 외식사업을 진두지휘할 수장이 절실했다. 구 부사장은 2009년 외식사업 '사보텐' 사업부문을 물적 분할해 설립한 주식회사 캘리스코를 기반으로 외식 사업을 사실상 주도한 인물이다. 2010년 59억원에 불과한 캘리스코의 매출은 이미 500억원대로 성장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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