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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푸드

김가네 추울 땐 역시 우동...매출 급증



한낮에도 영하 10도 이상 기록을 경신하는 겨울이 절정을 이루며 국물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최근 외식업계는 먹방, 쿡방 열풍에 고급화된 고객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국물 제품으로 소비자 공략에 나서고 있다. 그중에서도 특히 따뜻한 우동국물이 생각나는 겨울, 다양한 우동 메뉴로 추위를 녹이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오동통한 면발에 따뜻한 국물이 일품인 우동은 겨울철 대표 메뉴이다.

김가네에 따르면 11월부터 판매가 늘기 시작한 우동류의 매출이 지난달 전월 동기 대비 약 30% 이상 늘어나며 성장세가 뚜렷하다고 20일 밝혔다.

김가네는 기본적인 유부우동을 비롯하여 특색있는 우동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얼큰하다' 라는 한국적 표현이 메뉴명에 그대로 반영된 김가네 얼큰해우동은 탱글탱글한 우동면에 간 해독작용에 좋고 타우린 성분이 풍부한 홍합과 오징어, 새우살 등의 해물이 듬뿍 들어가 있어 해장으로 안성맞춤인 얼큰한 맛의 우동이다.

이색적인 맛의 볶음우동도 있다. 김가네 볶음우동은 우동면과 해산물, 어묵, 만두, 삶은 계란 등이 매콤달콤한 빨간 특제소스와 어우러진 형태로 김밥과 궁합이 좋은 대표 분식메뉴로 손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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