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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축구

이청용, 23일 토트넘과 대결 "경계 대상은 손흥민"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크리스털 팰리스의 이청용이 토트넘과의 정규리그 두 번째 대결에서 경계 대상 1호로 '손샤인' 손흥민을 꼽았다.

이청용은 22일(한국시간) 크리스털 팰리스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은 항상 국가대표팀에 발탁되는 좋은 선수"라며 "우리와 마지막 대결에서도 득점을 터트린 만큼 경계해야 한다"고 밝혔다.

크리스털 팰리스는 오는 23일 자정 토트넘과 정규리그 23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최근 정규리그에서 5경기 연속 무득점에 시달리는 크리스털 팰리스(8위)는 정규리그 4위인 '난적' 토트넘과 대결이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크리스털 팰리스는 지난해 9월 정규리그 6라운드 원정에서 토트넘과 만나 손흥민에게 결승골을 얻어맞고 0-1로 패한 바 있다. 이에 설욕을 다짐하고 있다.

이청용은 토트넘과 시즌 첫 대결에서 벤치를 지켰다. 이번 경기가 더욱 기다려지는 이유다.

그는 "축구는 때로 쉽게 득점할 수도 있지만 아무리 멋진 플레이를 펼쳐도 불운 때문에 득점에 실패할 수 있다"며 "선수들 모두 열심히 노력하는 만큼 불운이 곧 행운으로 바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토트넘의 손흥민이 최근 FA컵에서 1골 1도움을 올리는 등 뛰어난 활약을 펼쳐 반드시 조심해야 한다"며 "끝까지 최선을 다해 승리를 따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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