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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신동빈, 평창올림픽 지원에 50억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테스트 대회 지원에 50억원을 내놨다.

대한스키협회장을 맡고 있는 신 회장은 지난 22~23일 평창 올림픽이 치러질 강원도 정선 알파인 경기장 개장 기념식에 참석해 스키 국가대표 선수와 지도자들을 격려한 자리에서 평창올림픽 테스트 이벤트(대회)에 50억원을 후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대학시절 스키 선수로 활약할 만큼 프로급 실력을 갖춘 신 회장은 경기장 최상급 코스에서 국가대표 코치진과 직접 스키를 타고 활강해 수준급 실력을 선보였다.

신 회장은 스키 선수·지도자들에게 "평창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국민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평창 올림픽 전 종목 출전과 동계 올림픽 최초의 메달 획득 기적을 만들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롯데와 신 회장은 선수단의 사기진작을 위해 국내 최고수준의 메달 포상금은 물론, 국내 경기단체로서는 처음으로 4~6위에도 포상금을 지급한다.아울러 설상 종목 유망주 육성을 위해 유스올림픽, 주니어 세계선수권 등 주요 국제대회에도 인센티브를 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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