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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금융일반

크라우드펀딩 첫날 18개 기업 신청…1호 기업 '마린테크노'

온라인에서 소액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집하는 크라우드펀딩 제도가 시행 첫날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25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현재 와디즈, 유캔스타트, 오픈트레이드, 인크, 신화웰스펀딩 등 5개 크라우드펀딩 업체(온라인소액투자중개업자) 사이트를 통해 총 18개 기업이 투자금 모집에 나섰다. 업체 펀딩 모집은 오픈트레이드가 8개로 가장 많고 와디즈(5개), 유캔스타트(2개), 인크(2개), 신화웰스펀딩(1개) 등이었다.

1호 크라우드펀딩 성공기업은 와디즈를 통해 투자자 모집에 나선 친환경 해양바이오 업체 마린테크노다. 마린테크노는 이날 오전 7000만원의 펀딩을 신청해 오후에 목표금액을 달성했다.

엔젤투자자와 성장사다리펀드 내 창조경제혁신펀드, 기타 소액투자자 등 총 13명이 자금을 투자했다. 와디즈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싸이월드(5억원)도 투자자 모집에 참여하기도 했다.

이날 오후 4시 현재 크라우드펀딩 중개업자 사이트에는 4만여명이 접속한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5개 크라우드펀딩 업체들은 이날 오전 9시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개시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소액투자자 중심으로 싸이월드를 비롯해 수제자동차 기업 모헤닉게라지스, 디자인제품 플랫폼 51퍼센트, 소형 공기청정기 제조업체 에어세이브 등의 기업이 투자자로부터 관심을 끌고 있다"며 "대부분 펀딩 규모가 크진 않지만 펀딩 업체가 꾸준히 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시행된 증권형(지분투자형) 크라우드펀딩은 주식시장에 상장하지 않은 사업 경력 7년 이내 창업·중소기업이 참여,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연간 최대 7억원까지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 벤처기업과 이노비즈기업은 창업 후 7년 이상 경과해도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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