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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첫 5조원대 매출 신화 쓰다

LG생활건강이 또한번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하며 첫 5조원대 매출신화를 썼다.

LG생활건강은 지난해 연간실적이 매출 5조 3285억원, 영업이익 6841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당기순이익 4704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대비 13.9%,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3.9%, 32.7% 증가했다. 메르스 여파로 경기침체가 이어졌음에도 불구 화장품, 생활용품, 음료 부문이 고르게 신장한 결과다. '후'를 비롯한 화장품 브랜드는 매출은 전년대비 21.4% 성장한 3조 2533억원, 영업이익은 33.5% 증가한 5032억원을 달성해 5조원 매출에 가장 크게 기여했다. 생활용품 사업은 전년대비 6.3% 증가한 1조597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음료 사업 매출도 1조2824억원으로 5.2% 신장했다.

한편, 2015년 4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3.0% 성장한 1조 3287억원, 영업이익은 32.7% 증가한 1474억원을 달성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2005년 3분기 이후 42분기 연속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작년 1분기를 제외하고 2005년 1분기 이후 43분기 증가하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11년 연속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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