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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시황

2016년 기업실적 예상치 들여다보니...

연초에 예상한 전년대비 순이익 증가율

자료=NH투자증권>

#. 국내 매출액 상위 600대 기업 열 곳 중 아홉 곳은 올해 우리 경제가 2%대의 저성장에 머물 것이다(전국경제인연합회). 이는 최근 정부와 한국은행 등이 내놓은 내년도 성장률 전망치인 3%대 초반 보다 낮은 것이다.

국내 제조업체들의 '불황형 흑자' 기조가 이어진 가운데 올해 국내 기업들의 외형과 수익성이 지난해 보다 한층 개선될 것이라는 '핑크빛' 전망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선 올해 대규모 적자를 낸 조선업 등 일부 업종에 대한 전망이 지나치게 낙관적이라며 기업 이익이 시장 기대만큼 나아질지 미지수라는 지적도 나온다.

27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 3곳 이상의 추정치가 존재하는 유가증권·코스닥시장 상장사 287곳의 내년 영업이익 추정치는 141조900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영업이익 추정치인 119조3490억원보다 18.90% 늘어난 수치다.

올해 매출액과 순이익도 1817조9845억원과 105조1563억원으로 지난해 추정치(매출액 1695조8182억원, 순이익 75조1124억원)보다 각각 7.20%, 40.00% 늘어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매출 203조2611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5년 연속 매출 200조원대가 예상된다.

영업이익은 25조476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연간 매출액이 200조3400억원, 영업이익이 26조3700억원을 기록했다고 잠정 공시했다. 삼성전자 매출액은 2012년 201조1000억원, 2013년 228조6900억원, 2014년 206조2100억원을 기록한 데 이어 4년 연속 200조원을 달성했다.

현대차는 94조6912억원 매출이 예상된다 이는 지난해 91조9587억원 보다 2.97% 증가한 수치다.

여업이익은 지난해 보다 10.05% 늘어난 6조9971억원이 예상된다.

종목별로 보면 지난해 1조1190억원의 영업손실이 예상되는 현대중공업은 올해 4681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릴 것으로 전망되는 것을 비롯해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한화테크윈, 삼성엔지니어링,OCI, 현대상선 등이 줄줄이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기대됐다.

미국 금리 인상의 여파로 달러 강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현대차(이하 영업이익 7조587억원, 영업이익 증가율 10.05%), 현대모비스(3조706억원 7.42%), 기아차(2조7266억원 10.46%) 등 자동차 3인방에 대한 내년 영업이익 눈높이도 한층 높아졌다.

최근 전기차 수혜 기대감으로 연일 주가가 상승 중인 LG화학도 지난해보다 16.71% 늘어난 2조1283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릴 것으로 전망됐다.

삼성SDI, NHN엔터테인먼트, 두산엔진 등도 적자가 줄 전망이다.

그러나 영업 손실이 예상되는 GS, 한국금융지주, 삼성카드, 메리츠종금증권, 하이록코리아, 세아베스틸, 삼성전자, 롯데케미칼, 한진해운, 삼성증권, NH투자증권, 원익IPS, SBS, 대우증권, 대신증권, KT&G, 대한유화, 키움증권, SK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등은 힘겨운 한 해를 보낼 전망이다.

NH투자증권 김재은 연구원은 "코스피 순이익 증가율은 2005년 이후 최저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면서"올헤 실적 성장 기대치는 높지 않다"고 말했다.

NH투자증권은 올해 코스피 순이익 증가율이 전년대비 8.0%, 코스닥은45.9%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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