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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아웃도어 '트렉스타' 글로벌 미팅서 50억 수출계약 성사

트렉스타가 지난 21일 독일 뮌헨에서 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진행한 글로벌 미팅에서 50억규모의 수출계약을 성사시켰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글로벌 미팅은 ISPO의 개최를 앞두고 슬로베니아, 스페인, 독일, 스위스, 일본, 캐나다, 미국, 스칸디나비아반도 등 전세계 9개국(반도)의 대표 해외바이어들이 참석해 진행됐다. 이번 글로벌 미팅에서 트렉스타는 유럽지역에 50억 규모 수출계약을 성사시켰다. 연초인 1월부터 지난해 126억 수출 규모의 40%에 해당하는 실적을 올린 트렉스타는 2016년 수출규모의 대폭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아시아 아웃도어 브랜드 최초로 미국 시장에 진출한 트렉스타는 현재는 일본, 중국, 홍콩, 대만,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와 이탈리아, 스페인, 프랑스, 스위스, 덴마크, 노르웨이, 핀란드 등 아웃도어 본고장 유럽을 넘어 캐나다, 미국 등 북미 지역까지 전 세계 40여 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트렉스타 권동칠 대표는 독일 현지에서 "트렉스타는 오로지 기술로 승부를 걸어온 회사로 창업시기부터 수출을 지향해온 기업"이라며, "이번 글로벌 미팅도 해외 시장 확대를 위해 매년 진행하고 있는 행사이며, 올해는 유럽에서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트레일화 메가웨이브 라인을 차기 주력상품으로 결정해 주문량을 늘리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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