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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시황

홍콩H지수 ELS 1조8000억 원금손실 구간에 있다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지수·HSCEI)를 기초자산 한 국내 주가연계증권(ELS) 중 1조8000억원어치가 원금손실(knock-in) 구간에 진입한 것으로 분석됐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지난 19일 현재 홍콩H지수 ELS 발행잔액 37조원 중 12개 증권사의 28조4천억원어치 물량을 분석한 결과, 노녹인(No knock-in) 상품을 제외한 14조3천억원 가운데 녹인에 도달한 물량이 1조42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를 전체 ELS 발행잔액으로 환산하면 원금손실구간에 도달한 ELS는 1조8000억원어치에 달한다는 게 나이스신용평가의 추정이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증권사는 ELS를 운용하면서 기초자산이 예상과는 달리 크게 하락하면 자체헤지 과정에서 파생상품손실이 확대될 위험이 상존한다"며 "상위권 증권사들의 파생상품 관련 손실이 확대됐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최근 ELS 원금손실 위험 확대에도 투자자의 일시적 환매 요청에 따른 증권사의 유동성 위험 발생 가능성은 높지않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신평에 따르면 작년 9월말 현재 우발채무 잔액이 1조원 이상인 증권사는 9개에 달했으며 5개 증권사는 자본 대비 우발채무 비중이 100%를 넘었다.

안지은 한신평 연구원은 "특히 중형사를 중심으로 우발채무 부담이 빠르게 늘었다"면서 영업환경과 제도 변화를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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