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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푸드

동아원 회생 위해 사조컨소시엄서 1000억 투자 결정

동아원그룹의 워크아웃 조기 졸업 가능성이 높아졌다.

동아원은 사조컨소시엄과 1일자로 한국제분 회사 주식 1000만주를 100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 계약은 1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통해 이뤄진다.

사조그룹도 계열사 공시를 통해 '경영권 확보'를 위해 한국제분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공시하면서 동아원그룹의 사조그룹 편입을 인정했다.

한국제분은 동아원그룹 핵심 계열사인 동아원의 지분을 53.32% 보유한 실질적인 지배회사다.

사조그룹은 이번 계약으로 참치와 햄 등 가공식품 중심의 사업군을 제분 사업까지 확대하며 B2C(소비자 거래)와 B2B(기업간 거래)분야의 고른 포트폴리오를 완성할 수 있게 됐다.

계열별로는 사조씨푸드가 400억원을 들여 한국제분 주식 400만주(34.06%)를 취득하고 사조대림과 사조해표가 각각 300억원씩 투자해 300만주(25.55%)씩 취득하게 된다.

동아원은 이번 투자 건은 오는 4월 15일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한편 3000여억원의 채무 불이행으로 도산위기에 놓인 동아원은 지난해 12월 채권금융기관 공동관리(워크아웃)가 결정됐다. 한국제분은 동아원과 상호 연대보증으로 동반 워크아웃에 들어갔다. 동아원은 미국 와이너리로 인해 무차입경영을 포기한데 이어 동아푸드의 누적적자와 부채 증가로 위기를 겪으면서 나라셀라(와인수입업) 등을 일찌감치 매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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