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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축구

메시, 리우올림픽 안 뛴다…와일드카드 기용 안해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 헤라르도 마르티노 감독이 8월 리우 올림픽에서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를 와일드카드로 쓰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신화통신 등의 보도에 따르면 마르티노 감독은 2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올해 6월 코파 아메리카, 8월 리우 올림픽에 이어 월드컵 예선 등이 열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메시가 세 대회에 모두 출전하길 요구하는 것은 무리"라면서 월드컵 예선을 위해 메시를 아껴놓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마르티노 감독은 23세 이상의 선수를 3명까지 쓸 수 있는 와일드카드로 공격수 대신 수비수를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혔었다.

메시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국가대표로 출전해 아르헨티나에 금메달을 안긴 바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