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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뷰티

아모레 브랜드숍 이니스프리 웃고 에뛰드 울고

아모레퍼시픽그룹은 2015년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1% 성장한 5조 6612억 원을 기록하고, 영업이익은 9136억원으로 38.6%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주력 계열사인 아모레퍼시픽의 매출은 23% 늘어난 4조 7666억원에 달했다.영업이익은 37% 증가한 7729억원이었다. 특히 해외시장 매출은 44.4%나 증가하며 해외에서의 인기가 실제 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니스프리의 매출도 크게 늘었다. 이니스프리는 매출 5921억원으로 전년대비 30% 이상 신장했으며 영업이익은 64% 늘어난 1256억원이었다.

에스쁘아와 에스트라도 매출이 두자릿수 신장됐으며 영업손실폭이 축소되는 등 비교적 실적이 개선됐다. 그러나 에뛰드는 매출은 8%, 영업이익은 78%나 역신장했다. 에뛰드의 매출은 2578억원 영업이익은 24억원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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