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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종합

조양호 조직위원장 "평창 동계올림픽, 테스트 이벤트로 운영 단계 넘어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올림픽 개막(2018년 2월9일)을 2년여 앞두고 첫 테스트 이벤트인 '2016 아우디 국제스키연맹(FIS) 알파인컵)과 함께 본격적인 여정에 들어갔다.

조양호(67)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은 3일 서울 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 정례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첫 번째 테스트이벤트인 2016 아우디 국제스키연맹(FIS) 알파인컵은 평창올림픽을 향한 여정의 본격적인 시작"이라며 "국민적인 관심과 전폭적인 지지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평창 동계올림픽의 첫 테스트 이벤트인 FIS 알파인 스키월드컵(남자부)은 오는 6일과 7일 이틀 동안 강원도 정선 알파인경기장에서 열린다. 16개국에서 총 58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조직위는 올림픽 본 대회를 앞두고 시설과 경기장, 코스, 운영 능력 등을 점검한다. 오는 9일이면 개막까지 딱 2년을 앞두게 되는 만큼 대회 전반에 대한 중간 점검이 필요한 시점이다.

조 위원장은 "이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가야 한다. 테스트 이벤트도 그 중 하나"라며 "이제는 대회의 계획 단계에서 운영 단계로 넘어왔다. 모든 것을 실전처럼 해 소프트웨어를 강화하는 것이 올해 목표"라고 했다.

이어 "많은 국내 기업들이 올림픽의 성공을 위해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의 협력과 여러 가지를 조율하는데 시간이 걸릴 뿐"이라며 "스폰서 마케팅은 충분히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준하 대회운영 부위원장은 "현재 액수는 과거 토리노와 밴쿠버의 실적을 넘었다. 국가차원에서 지원한 소치와는 비교대상이 아니다. 소치가 1조4000억원 수준인 반면 우리 목표는 8500억원이다.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테러 대비와 관련해서도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조 위원장은 "테러에 무조건 안전을 보장할 수는 없다. 한국도 예외는 아니다"라며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할 수 없지만 철저하게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북한의 올림픽 참가 여부도 관심사다. 조 위원장은 "올림픽 정신에 따라 어느 나라나 올림픽에 참가할 수 있다. 그러나 조직위원회가 직접 관련하지는 않는다. 그것은 대한체육회나 정부가 판단할 일"이라며 "우리가 직접 북한과 접촉을 하고 있지는 않다"고 설명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평창 동계올림픽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는 일이다. 여형구 조직위 사무총장은 "홍보관을 계속 늘리고 공항이나 역에 조형물 설치 등을 늘려 국민들에게 평창에 대한 이해를 도울 것"이라며 "한국관광공사, 문화체육관광부 등 유관기관과 공조체제를 강화하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채널을 통해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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