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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종합

'테니스 황제' 페더러, 무릎 수술로 한달 동안 대회 불참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3위·스위스)가 무릎 수술로 한달 동안 대회에 불참한다.

AFP통신 등 외신은 3일(현지시간) 페더러의 에이전트를 인용 "페더러가 이날 무릎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지만 회복을 위해 한 달간 대회에 나갈 수 없다"고 보도했다.

페더러는 지난달 28일 열린 호주 오픈 4강전에서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에게 1-3(1-6 2-6 6-3 3-6)으로 패했다. 다음날인 29일부터 무릎 관절에 통증을 느껴왔다.

페더러는 이번 달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열린 ATP 투어 ABN 암로 월드 토너먼트와 두바이 듀티 프리 챔피언십에 불참하게 됐다.

1981년생으로 올해 35세가 된 페더러는 그랜드슬램 대회에서 통산 17차례나 우승했다. 그러나 2012년 윔블던 이후에는 메이저 대회 우승컵을 들어올리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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