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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시황

중앙은행의 릴레이 바톤 터치, 선진통화 자산 비중 확대 기회로

3월 중순까지 선진국 중앙은행의 추가 완화책 관련 기대 지속 가능성 새해의 시작과 함께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던 글로벌 금융시장은 1월 후반의 열흘 사이 정책 관련 기대들이 높아지며 분위기가 반전됐다.

8일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미 연준의 FOMC 결과가 다소 모호하기는 했으나, ECB는 통화정책회의에서 금리동결 발표 이후 구두개입을 통해 3월의 정책 시행 기대를 높였고, 일본 중앙은행은 마이너스 금리를 도입하며 추가 통화 완화를 결정하였다. 유로존과 일본이 연이어 정책 대응에 나서자 자연스레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약화되었고, 위험자산의 가격 반등으로 연결되었다. 더불어 이러한 흐름은 신흥국 통화에도 반영되어 신흥국 통화가치 역시 ECB의 통화정책회의를 기점으로 강세 반전하였다. 선진국 통화 내에서도 유럽과 일본의 추가 정책이 더 강할 것이라는 기대가 반영되면서 달러 인덱스가 견조한 흐름을 보였으나, 신흥국 통화들은 달러대비 환율에서도 우위를 점하고 있다.

하나금융투자 박승진 연구원은 "펀더멘털 변화 없는 반등에는 한계 존재. 포트폴리오 비중 조정의 기회로 활용 그렇지만 여전히 펀더멘털의 변화가 없는 신흥국 통화 강세 기조는, 머지않아 한계가 나타날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둔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투자심리 변화의 배경에는 펀더멘털이 아닌 선진국의 추가 완화 기조가 있었고, 선진국의 추가 완화는 결국 경기 불확실성이 높은 신흥국들이 통화정책을 펼치는데 부담을 덜어내는 환경이 조성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3월까지는 ECB와 BOJ의 추가 정책, 완화적 FOMC에 대한 기대가 집중되며 현 흐름이 좀 더 이어질 수 있겠지만, 미국의 정책 방향까지 확인될 경우 신흥국들의 통화 완화 기조가 더욱 견고 해질 전망이다. 통화가치 변동을 고려한 해외 자산 포트폴리오 구성 관점에서는, 현 흐름을 선진통화 자산 비중 확대의 기회로 활용하는 전략이 여전히 유효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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