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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푸드

치즈와 사랑에 빠진 외식업계

구름공방 구름크림파스타



외식업계가 올해도 치즈와 사랑에 빠졌다. 각종 외식 브랜드들이 치즈를 활용한 메뉴를 선보이며 여심 공략에 나서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치즈는 여성의 대다수가 선호하는 식재료 중 하나다. 한 업계 관계자는 "치즈는 부드러운 식감과 고소한 맛으로 메뉴의 풍미를 한층 업그레이드해 주기 때문에 여성들의 선호도가 높은 편"이라며 "이를 공략해 최근 다양한 외식업체들이 치즈를 더한 메뉴들을 선보이는 추세"라고 전했다.

다이닝펍 구름공방은 아기자기한 내부 인테리어와 함께 치즈를 활용한 메뉴를 통해 여성 고객층을 집중적으로 공략한다. 특히 진한 크림소스 파스타 위에 치즈를 듬뿍 얹어낸 구름공방의 '구름크림파스타'는 치즈와 크림 파스타를 선호하는 여성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메뉴로 꼽힌다. 크림소스에 매콤한 맛을 더해 느끼함을 덜어내고 얇은 또띠아를 그릇처럼 활용해 그 위에 파스타를 얹어내는 것이 특징이다.

수제돈가스 브랜드 이오카츠도 여성 고객들을 위해 철판치즈 메뉴를 개발했다. 이오카츠 '철판치즈돈카츠'는 철판 위에 돈가스를 올린 후 100% 자연산 모짜렐라 치즈를 듬뿍 뿌려내는 메뉴다. 돈육을 겹겹이 쌓은 밀푀유 방식의 돈가스에 따뜻하게 녹아내린 치즈를 돌돌 말아 즐길 수 있어 여성들의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철판치즈돈가츠에 볶음김치로 매콤한 맛을 더한 '철판김치치즈돈카츠' 메뉴도 있다.

술자리에도 치즈 메뉴를 즐기고자 하는 여성들을 위해 이자카야에서도 치즈를 활용한 메뉴를 내놨다. 프리미엄 이자카야 청담이상은 '키조개 와사비 그라탕'으로 여성 고객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와사비 크림 소스에 버무려진 키조개관자와 버섯 위에 치즈가 듬뿍 올려져 있다. 최근 론칭한 청담이상 제 2브랜드인 일본가정식 튀김 전문점 '남자의청춘'에서도 치즈스틱, 치즈어묵, 고추치즈 등 치즈를 넣은 다양한 튀김 메뉴를 선보인다.

커피업계도 치즈 메뉴 출시에 여념이 없다. 프랜차이즈 커피 전문점 토프레소는 올 겨울 신메뉴로 '돌체 치즈 라떼'를 선보였다. 토프레소 '돌체 치즈 라떼'는 카라멜 연유 베이스에 리코타 치즈의 풍부한 거품을 얹어 부드러우면서도 달콤한 맛을 자랑한다. 디저트 카페 요거프레소도 겨울 신메뉴로 '메리치즈'를 출시했다. 요거프레소 인기 메뉴인 '쿠앤크 요프치노' 위에 요거트 아이스크림과 크림치즈가 다량 함유된 프리미엄 필라델피아 치즈케익이 듬뿍 토핑돼 있다.

치즈전문카페를 표방한 프랜차이즈 브랜드도 등장했다. 망고크랜베리, 할라피뇨 등 다양한 종류의 크림치즈를 살짝 구워낸 베이글 사이에 듬뿍 담아낸 뉴욕식 '크림치즈홀'을 대표 메뉴로 여성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식빵 사이에 각종 토핑과 치즈를 넣고 그릴에 구워낸 '그릴드치즈', 해쉬포테이토에 베이컨, 올리브 등의 토핑과 특제 체다치즈소스를 넣은 '치즈감자' 등도 인기 메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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