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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골프

장하나, 여자골프 세계 9위로 상승…한국 선수 중 5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코츠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장하나(24·비씨카드)의 세계 랭킹이 9위로 상승했다.

장하나는 지난 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오칼라에서 막 내린 코츠 챔피언십에서 LPGA 첫 우승을 달성했다. 이에 세계랭킹이 지난주 14위에서 5계단 오른 9위로 올랐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2위 박인비(28·KB금융그룹), 5위 김세영(23·미래에셋), 6위 유소연(26·하나금융그룹), 7위 김효주(21·롯데)에 이어 5위다.

올해 8월에 열리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는 나라별로 2명씩 출전할 수 있다. 다만 세계 랭킹 15위 안에 4명 이상이 들어 있는 나라는 4명까지 출전할 수 있다.

한국은 현재 15위 이내에 7명이 들어 있어 4명이 올림픽에 나갈 가능성이 크다. 장하나 다음으로는 10위 전인지(22·하이트진로), 11위 양희영(26·PNS) 등이 순위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번 주 세계 랭킹은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여전히 1위를 지켰다. 2위 박인비, 3위 스테이시 루이스, 4위 렉시 톰프슨(이상 미국)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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