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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그간의 금융감독 쇄신·금융개혁 노력과 올해 감독·검사 방향 등을 설명하고, 시장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2016년 금융감독 업무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설명회는 금융회사 임직원, 금융권역별 협회, 연구소 등 금융산업 종사자와 전문가들이 참여하며 오는 22일부터 29일까지 열린다.

금감원은 보험·금융IT·은행·중소서민·금융투자·소비자보호 등 6개 부문으로 설명회를 나누어 진행할 예정이며, 금감원의 감독·검사업무 계획 등을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방식이 아닌 업계의 의견과 애로·건의사항을 '열린 마음'으로 청취하는 쌍방향 소통의 형태로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에는 금융정책을 담당하고 있는 금융위원회도 설명회에 함께 해 참석자들이 금융위의 정책방향과 금감원의 감독·검사 방향을 청취하고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에서 제시된 의견 및 건의사항을 향후 감독·검사업무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현장감 있고 시의적절한 감독·검사 업무를 위해 금융회사, 외부전문가 등과 소통할 수 있는 간담회 등을 수시로 개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