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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시황

한국증시 장부가보다 싸다

코스피 PBR 밸류에이션12M=12월



한국증시가 장부가치(book value)보다 싼것으로 나타났다. 또 미국발 금융위기 발발 직후인 2009년 보다도 저평가돼 있다.

21일 톰슨로이터에 따르면 코스피시장 12월 선행 기준 평균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86배까지 떨어졌다. 글로벌 금융위기가 터지고 코스피가 가장 헐값에 매매되던 2008년 최저치(0.77배)와도 큰 차이가 없는 수준이다. 한국 주식들이 장부가(청산가치)보다 싼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는 얘기다.

한국증시의 PBR은 2008년을 저점으로 2009년 0.99배, 2010년 1.11배까지 상승했다.

그러나 2011년 1.00배, 2012년 0.98배, 2013년 0.92배, 2014년 0.94배, 2015년 0.88배로 하강곡선을 그리고 있다.

반면 미국 PBR는 1.6배,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1.1배에 달해 한국보다 현저히 비싸게 거래되고 있다. 주가를 주당순자산으로 나눈 값인 PBR가 낮다는 것은 한국 증시의 가격 매력이 그만큼 높다는 뜻이다.

NH투자증권 김재은 연구원은 "지난 3~ 4년간의 실적 불안요인이 코스피 밸류에이션 하단의 신뢰성을 떨어뜨렸다"면서 "이는 주식시장의 수익성(ROE·자기자본이익률)이 낮아지면서 발생한 결과다"고 말했다.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등 국내 대표 기업들의 PBR 역시 해외 경쟁사들에 비해 여전히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

삼성전자의 PBR은 1.1배, 현대자동차는 0.5배로 애플이나 도요타 자동차보다 저평가돼 있다.

그럼에도 외국인이 한국시장을 외면하는 것은 기업 성장성이 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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