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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시황

지난해 코스피 배당수익률 1.5%대, "상장사 배당 증가, 성향 확대가 주요인"

지난해 코스피 배당수익률이 한국은행 기준금리와 동일한 1.5~1.6%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됐다.

24일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현재까지 코스피200 종목 가운데 절반이 조금 넘는 104개 종목이 배당을 공시했다.

최민 연구원은 "배당을 발표한 코스피200 종목 중 57.7%가 전년 대비 배당을 늘렸다"며 "배당 미발표 종목에 예상치를 적용한 작년 배당수익률은 전년 대비 0.2%포인트 높아진 1.5%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업종별로는 통신, 유틸리티, 금융, 에너지가 2%가 넘는 배당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봤다.

그는 다만 작년 배당성향은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한 18.5%로 예상했다.

그는 "배당금 증가에 비해 일회성 이익 반영으로 분모에 해당하는 순이익 증가가 더 컸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대신증권 코스피200 기준 지난해 배당수익률이 1.6%로 3년만기 국고채 금리(.48%)를 웃도는 것으로 추정했다.

조승빈 연구원은 "현재까지 배당금 총액은 전년 대비 18.9% 증가했다"며 "배당금이 20% 이상 증가한 기업도 27%나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작년 코스피 영업이익은 16.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순이익(지배주주기준)은 9.4% 늘어나는데 그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특히 한국전력 부지매각에 따른 대규모 일회성 이익을 고려하면 시장 전체 순이익 증가율은 0.3%로 전년과 비슷할 것"이라며 "결국 상장사 배당이 늘어나는 것은 기업들의 이익 성장이 아닌 배당성향 확대가 주요인"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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