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쿠르제의 쿡웨어는 바로 테이블에 올려 사용해도 스타일리쉬한 느낌을 살릴 수 있다.
쿡웨어의 변신이 시작됐다.
장기간 불황이 지속되면서 조리 도구와 상차림 도구를 분리해 사용하던 과거와 달리, 하나의 도구로 활용하는 트렌드가 자리잡고 있다. 조리 후 바로 식탁으로 올릴 수 있는 주방 아이템은 경제적이고 실용적인 것은 물론 그 자체로 훌륭한 오브제 역할을 한다. 또한 조리한 음식을 그릇에 다시 담는 수고나 설거지의 노고를 덜어주는 장점이 있다.
프랑스 명품 주방용품 브랜드 '르크루제'는 원색부터 파스텔톤까지 다채로운 컬러와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으로 두꺼운 마니아 층을 확보하고 있다. 르크루제 제품은 각종 '쿡방' 프로그램에서 조리 후 이를 테이블에 그대로 올리는 장면이 자주 목격될 정도로 세련된 디자인이 장점이다. 특히, 깊은 국물 맛을 내주는 무쇠주물냄비, 셰프의 스테이크처럼 구울 수 있는 무쇠그릴, 도톰하고 예쁜 모양의 팬케이크를 구워낼 수 있는 브런치용 무쇠스킬렛 등 다양한 아이템으로 주부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또한 열을 흡수하고 보존하는 능력이 탁월한 르크루제 무쇠 제품의 특성상 조리한 음식을 테이블에서 오랫동안 따뜻하게 즐길 수 있어, 더욱 건강하고 감각적인 식사 시간을 만들어 준다.
글로벌 생활용품 브랜드 '타파웨어 브랜즈'의 '멀티 찜기 플러스'는 음식의 멋을 살려주고 식욕을 돋우는 산뜻한 레드 컬러의 모던한 디자인이 특징인 플라스틱 찜기로 떡, 만두 등 간편한 찜요리 후 바로 테이블 웨어로 활용하기에 손색이 없는 아이템이다. 재료 고유의 맛과 영양을 살려주는 찜 요리를 빠르고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찜기이며, 3단으로 구성된 이 제품은 용기를 다단으로 층층이 쌓을 수 있어 다양한 종류의 음식을 한번에 조리가 가능해 요리 시간을 절약해준다.
오리지널 내열 유리 브랜드 '파이렉스'는 빈티지한 디자인의 계량컵으로 많은 주부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파이렉스의 계량컵은 양념과 재료의 양을 맞추기 위해 사용되던 기존 계량컵의 용도를 확장시켰다. 투명한 유리 소재에 진한 빨간색 계량 표시로 복고 느낌을 가미해 그 자체로 그릇이나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천연 내열유리 재질로 환경호르몬이나 유해물질에 대한 걱정이 없어 찌개나 찜 등의 육수 조리에 사용할 수 있다.
이탈리아 가전 브랜드 '스메그'는 이달 초 스탠드 믹서, 전기포트, 블렌더 등 소형 가전 3종을 새롭게 선보였다. 스메그의 가전 제품은 곡선을 특징으로 하는 레트로한 디자인과 선명하고 사랑스러운 색상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신제품 소형 가전 3종은 기존 22가지의 스메그 레트로 냉장고 색상 가운데 가장 인기 있는 빨강색, 하늘색, 분홍색을 비롯한 총 7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소형 가전인 만큼 넓은 공간을 차지하지 않는다는 점과 테이블 위에 배치해 사용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앙증맞은 디자인이 특징이다.
르크루제 코리아 관계자는 "최근 눈으로 먹는 시대라고 불리는 만큼 감각적인 주방용품을 활용한 인테리어나 테이블 세팅에 대한 소비자 욕구가 커지고 있다"며 "르크루제는 제품의 기능성은 물론 지속적인 색채 연구와 실용성을 강조한 디자인을 통해 다양한 소비자들의 욕구에 부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