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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사조그룹 동아원그룹 인수 마무리...경영정상화 시동

사조그룹의 동아원 그룹 인수 작업이 마무리됐다.

사조그룹은 공정위에 기업결합신고를 완료하고 동아원 그룹의 재무구조개선약정에 대해 채권자 100% 동의로 승인을 받으며 인수작업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사조그룹은 지난 22일 한국제분에 대한 1000억원의 유상 증자를 실시해 83% 지분을 확보하고 24일 이사회와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경영권 인수를 확정했다.

이번 인수로 한국제분, 동아원은 물론 미국 캘리포니아 와이너리 회사인 코도 (지분 100%), 양곡처리 가공업체 한국산업, 양돈기업 천안팜 등 8개 회사가 사조그룹 계열로 최종 편입됐다. 인수 후 동아원의 경영정상화 노력도 이어진다. 다음달 중 1000억원의 전환사채 발행과 미국 코도법인의 PET 사업부를 매각하고 연말까지 각종 무수익 자산을 매각해 2000억원 이상의 차입금을 상환할 예정이다. 부채비율은 150% 이내로 줄일 계획이다. 또 4월말까지 사무실을 여의도 63빌딩에서 방배동 소재 사조그룹 소유 빌딩으로 이전한다.

한편 주주총회에서는 기존 등기이사진이 사임하고 사조그룹 식품부분을 사실상 이끌고 있던 이인우 사장과 동아원 그룹 이희상 전 회장을 공동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하고 주진우(사조그룹 회장), 주지홍(사조그룹 식품부분 총괄본부장)을 새로운 등기 이사로 선임했다.

동아원그룹의 인수로 사조그룹의 매출규모는 3조 6000억원에 육박할 전망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