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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카바이러스, 리우올림픽 흥행 발목잡나

지카바이러스가 리우올림픽 흥행의 복병으로 부상했다.

26일(현지시간) ABC뉴스 등 미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임산부의 브라질 여행을 자제해야한다는 지침을 발표했다.

브라질에서는 지난해 10월 22일부터 소두증이 의심되는 신생아가 5640명이 보고됐다.

브라질은 즉각 진화에 나섰다. 브라질 당국은 지카 바이러스를 옮기는 이집트숲모기가 7∼8월에는 급격하게 줄어들기 때문에 올림픽 기간에는 위험률이 크게 줄어든다고 밝혔지만 의혹은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브라질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올림픽 기간 각국 대표단의 숙소에 유료로 방충망을 설치하기로 했다.

CDC는 임산부가 직접 브라질을 방문하지 않더라도 배우자가 방문한 경우 감염우려도 경고했다. CDC는 성관계를 하지 않거나 피임을 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카 바이러스는 주로 모기를 매개로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미국에서 지난 2일 성 접촉으로 감염된 사례가 처음 보고된 바 있다. CDC는 이후 지카 바이러스가 성관계를 통해 전파된 것으로 의심되는 14건의 사례를 조사했다. 이 결과 2건이 성관계로 감염된 것으로 확진판정을 받았고 4건 이상은 성 접촉 감염 가능성이 의심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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