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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종합

손연재, 월드컵서도 개인종합 銀…개인 최고점 경신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2·연세대)가 모스크바 그랑프리에 이어 에스포 월드컵에서도 개인종합 은메달을 수확했다.

손연재는 27일(이하 현지시간) 핀란드 수도 헬싱키 인근 도시 에스포의 에스포 메트로 아레나에서 열린 국제체조연맹(FIG) 리듬체조 월드컵 개인종합 둘째 날 리본에서 18.400점, 곤봉에서 18.400점을 받았다.

전날 볼에서 18.350점, 후프에서 18.400점을 받은 손연재는 합계 73.550점으로 알렉산드라 솔다토바(73.750점·러시아)에 이어 은메달을 차지했다.

지난주에 열린 모스크바 그랑프리에서 72.964점(후프 18.066점, 볼 18.366점, 곤봉 18.366점, 리본 18.166점)으로 개인 최고점을 경신했던 손연재는 1주일 만에 다시 개인 최고점을 새로 썼다.

이번 대회에는 '러시아의 신성' 솔다토바가 출전했다. 그러나 세계 1위 야나 쿠드랍체바와 강력한 2인자 마르가리타 마문 등 세계적인 '투톱' 선수들은 출전하지 않았다.

특히 손연재의 올림픽 경쟁자 중 한 명인 우크라이나의 에이스 간나 리자트디노바가 이 대회에 출전해 두 선수의 올 시즌 첫 맞대결에 관심이 모아졌다.

결과는 기대 이상이었다. 손연재는 리자트디노바(73.250점)는 물론 또 다른 올림픽 경쟁자인 멜리티나 스타뉴타(73.100점)를 각각 3위, 4위로 한꺼번에 밀어내며 올림픽 전망을 밝혔다.

손연재는 비록 자신이 목표로 한 18.5점대 이상에는 미치지 못했다. 그러나 이에 근접한 기량으로 기대감을 키웠다. 잔 실수를 줄이고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좀 더 끌어올린다면 18.5점대 돌파는 것은 시간문제다.

손연재는 4종목 모두 상위 8명이 진출할 수 있는 종목별 결선에 모두 이름을 올렸다. 오는 28일 열리는 종목별 결선에서 추가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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