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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시황

호주중앙은행 원화자산 투자, 외국인 수급 긍정적

호주 중앙은행이 밝힌 외환보유고 포트폴리오 비중

자료-하이투자증권>

호주중앙은행이 원화 자산을 사들이기 시작했다.

2일 (현지시간) 호주중앙은행(RBA)은 최근 외환보유고 포트폴리에서 원화 비중을 5%로 신규 편입했다고 밝혔다.

미국 달러, 유로화, 엔화, 캐나다 달러, 중국 위안화, 파운드화에 이어 7번째 통화편입이다.

1월말 기준으로 437억달러(53조9천억원)의 외환보유액을 보유하고 있는 호주는 이 중 5%인 약 22억달러(2조7000억원) 가량을 한국에 배정했다.

하이투자증권 서향미 연구원은 "시장에서는 이미 호주 중앙은행이 약 1조원을 매수한 것으로 거론된다"면서 "현재 호주 외환보유액의 436억 달러의 5%규모인 22억 달러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앞으로도 약 1조원 규모의 추가 매수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호주가 외환보유액의 약 5%를 원화채권에 투자한다면 전체 외국인 보유잔액의 약 2.8%를 차지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국가별로는 10위 안에 드는 규모다.

전문가들은 중국계 자금의 흐름이 더 중요하다고 본다. 중국의 원화채 투자는 전체 외국인의 17.3%를 차지한다.

서 연구원은 "중국 위안화의 추가 약세가 제한되고 있으나, 무역수지 흑자에도 불구하고 외환보유고의 감소 흐름이 이어질 경우 원화채권 투자도 주춤해질 수밖에 없다"면서 "향후 지속적으로 중국계 자금의 유출입 흐름에 대해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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