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투자협회는 시장질서 교란행위 규제 시행에 따른 시장참여자의 불안감 해소 및 이해도 제고를 위해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및 한국거래소 등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시장질서 교란행위 사례와 예방" 책자를 발간해 업계에 배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책자는 2015년 5월 발간된 "안전한 자본시장 이용법"의 별책부록 형식으로 제작됐다. 시장질서 교란행위 규제의 도입배경, 주요 내용 및 질의사항에 대한 답변(총 27문항)으로 구성됐다.

특히, 시장질서 교란행위 관련 과징금 부과 대상, 애널리스트의 조사분석자료의 작성·배포 과정에서 시장질서 교란행위에 해당되는지의 여부 등 그간 시장에서 궁금해 하던 주된 사례를 담고 있어 시장의 막연한 불안감을 상당부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금융투자협회는 이 책자와 관련해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와 공동으로 오는 10일 금융투자협회 3층 불스홀에서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