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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시황

작년 상장사 배당총액 28%증가...삼성전자 최대 규모

지난해 국내 상장사의 배당 총액이 전년 대비 약 2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삼성전자의 배당 총액은 2조9198억원으로 전체의 16% 가량을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현금배당을 공시한 상장법인 수는 총 755개사, 배당 총액은 18조398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배당 총액인 14조1167억원에 비해 27.8% 증가한 수치다.

시장별로 살펴보면 유가증권시장은 배당을 공시한 법인 수가 총 384곳으로 전년 대비 29개 증가했고, 배당 총액도 3조8282억원 늘어난 17조1340억원이었다.

코스닥시장에선 배당 공시 법인이 371개사로 23곳 증가했고, 이들 기업의 배당금 총액은 9059억원으로 950억원 늘었다.

2년 연속 배당을 결정한 상장기업은 총 638곳(유가증권시장 352사·코스닥 286사)이었다. 이 가운데 312곳(유가증권시장 172사·코스닥 140사)은 배당 규모가 작년보다 증가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배당 증가 법인은 대형사 41개, 중형사 67개, 소형사 64개로, 중소형 법인이 더 적극적으로 배당을 확대했다.

하지만 배당금 총액 증가율은 대형사가 63%로, 중형사(41.4%)와 소형사(32.3%)보다 컸다.

코스닥시장에서도 배당 증가 법인이 대형사 20곳, 중형사 31곳, 소형사 89곳으로, 중소형으로 갈수록 배당 확대 경향이 컸다.

전체 배당 결정 공시 법인 가운데 올해 신규 배당 결정 법인은 117개사(유가증권시장 32사, 코스닥 85사)였다.

유가증권시장은 신규 배당을 결정한 32곳 가운데 소형사가 14곳(43.8%)으로 가장 많았다.

배당금 총액 비중은 대형사가 6545억원(78.1%)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85곳 중 소형사가 62곳(72.9%)으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배당금 총액 비중 역시 소형사가 714억원(46.0%)으로 가장 컸다.

삼성전자의 지난해 배당총액은 전체의 16.19%인 것으로 조사됐다. 삼성전자의 지난해 주당 배당금은 2만원, 배당총액은 2조9198억원이었다.

거래소는 "현금배당을 결정한 상장기업 수, 배당금 총액 모두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배당을 실시하는 상장기업의 저변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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