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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은행

환율 봄바람 타고 1조 넘게 번 외국계 은행

미주·유렵계 은행 늘고 아시아계 은행 감소

/자료=금융감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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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JP모건체이스·HSBC·중국공상·크레디트스위스 등 외국은행이 국내에서 원·달러 환율 상승 등에 힘입어 호실적을 달성했다.

금융감독원이 8일 발표한 '2015년도 외국은행 국내지점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국내에서 영업 중인 총 39개 외은지점의 당기순이익은 1조1302억원으로 전년보다 388억원(3.5%) 증가했다.

JP모건체이스, HSBC, 중국공상, 크레디트스위스 등 4개 은행은 1000억원대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UBS, 골드만삭스, 맥쿼리 등 5개 은행은 전년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미주·유럽계 은행의 수익이 전년대비 855억원 증가했고 아시아계 은행은 466억원 감소했다.

부문별 손익을 보면 이자이익은 1조5364억원으로 전년(1조8293억원)보다 2929억원(1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운용자산규모가 증가해 이자비용 또한 2893억원(20.9%)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다만 금리하락폭이 축소되며 유가증권 관련 이익은 2221억원으로 전년 대비 2050억원(48%) 감소했다.

같은 기간 외환·파생상품부문 이익은 5768억원으로 원·달러 환율 상승 등으로 인해 전년보다 4372억원(313%) 증가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외환·파생상품부문 이익이 늘었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 등에 따른 외국은행 국내지점의 수익성, 건전성 및 관련 리스크 변동요인에 대해 모니터링과 상시감시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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