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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푸드

팔도비빔면 33년동안 10억개 판매 기록

팔도 비빔면 누적판매량



비빔면 시장 1위 '팔도비빔면'이 지난달 누적 판매 10억 개를 돌파했다. 이는 우리나라 국민 1인당 20개씩을 소비한 셈이다.

팔도는 10억개 판매 돌파를 기념해 '팔도비빔면' 스페셜 한정판 제품 '팔도비빔면 1.2'를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팔도비빔면 1.2는 가격은 동일하고 양은 기존 제품 대비 20%를 늘린 것이 특징이다. 순창고추창을 사용하고 참기름을 강화해 맛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팔도는 팔도비빔면 광고모델로 '응답하라 1988'에 출연해 인기를 모은 쌍문동 태티서(라미란, 이일화, 김선영)를 기용하고 여름 성수기에 앞서 비빔면 마케팅에 돌입했다.

팔도비빔면 1.2 제품은 기존 제품 가격(860원)과 동일하며, 면과 액상스프의 양을 각각 20% 늘려 제품의 중량은 130g에서 156g으로 증가했다. 이 제품은 1000개 한정판으로 내놓는다.

한편 1984년 출시한 팔도비빔면은 출시 이후 33년 동안 10억 개가 판매됐으며 4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지난해 비빔면 시장은 전년대비 7.4% 신장했으며, 팔도비빔면도 전년대비 8.3% 증가하며, 비빔면 신장세를 이끌었다. 팔도비빔면은 65%의 점유율로 비빔면 시장 1위를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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