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스포츠>스포츠종합

알파고, 한국기원으로부터 명예 9단 수여 받아

한국기원이 인공지능 알파고에 수여할 영어·한글 명예 9단 단증. /한국기원 제공



구글의 인공지능 알파고(AlphaGo)가 한국기원으로부터 명예 9단을 수여받았다.

한국기원은 15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리는 '구글 딥마인드 챌린지 매치' 시상식에서 알파고에 명예 9단을 수여한다.

알파고는 인간 최고수인 이세돌 9단에 3연승을 거두고 이번 매치 우승을 차지했다. 이에 한국기원은 알파고가 정상의 프로기사 실력인 '입신'(入神)의 경지에 올랐다고 인정해 명예 9단을 수여하기로 결정했다.

당초 한자로 적은 단증을 마련한 한국기원은 한글과 영어로 적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와 새 단증을 제작했다. 한국기원 관계자는 "한자가 너무 어렵고, 한국인과 영국 회사의 기술 간 대결에서 한자 단증을 수여하는 것이 부적절하다는 의견이 많았다"며 "누리꾼 의견도 적극적으로 수용했다"고 설명했다.

한국기원이 아마추어 명예 단증이 아닌 프로 명예 단증을 수여하는 것은 이번이 첫 사례다. 프로로 정식 입단하려면 승단 시험을 거쳐야 한다.

한국기원은 "알파고는 세계 최강자를 이기는 실력을 지녔을 뿐 아니라 전 세계에 바둑을 알리는 데 공헌했다"며 명예 9단 수여 이유를 설명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