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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종합

손연재, 올 시즌 두 번째 월드컵 출전…주말 메달 기대



손연재(22·연세대)가 올 시즌 두 번째 월드컵 대회로 다시 한 번 메달 획득에 나선다.

손연재는 17~20일(현지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리는 국제체조연맹(FIG) 리듬체조 월드컵 대회에 출전한다.

첫째 날인 18일 후프와 볼, 둘째 날인 19일에는 곤봉과 리본 연기를 펼친다. 개인종합 메달 수상자는 4종목 합계 점수로 결정된다. 각 종목 상위 8명은 대회 마지막 날인 20일 종목별 결선을 갖는다.

손연재는 개인종합 예선에서 A조에 속해 있다. 한국과 포르투갈의 시차 9시간을 반영하면 손연재가 출전하는 A조 후프와 볼 예선은 한국시간으로 19일 오전 2시30분, 곤봉과 리본 예선은 20일 오전 5시부터 펼쳐진다.

손연재는 올 시즌 첫 국제대회인 '2016 모스크바 그랑프리'에서 개인종합 은메달을 따냈다. 이어 올 시즌 첫 FIG 월드컵 대회인 에스포 월드컵에서 개인종합 은메달과 종목별 결선 볼 금메달과 리본 은메달, 후프 동메달을 목에 걸며 자신감을 쌓았다.

이번 리스본 월드컵에서도 손연재는 무더기 메달을 따낼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선수권 3연패에 빛나는 야나 쿠드랍체바가 부상으로 대회에 불참하고 2인자인 마르가리타 마문(이상 러시아)과 멜리티나 스타뉴타(벨라루스)도 이번 대회 출전 명단에서 빠졌기 때문이다.

마문과 스타뉴타는 지난 12~13일 슬로베니아에서 열린 '제29회 MTM 나로드니 돔 2016' 대회에 출전했다. 마문은 이 대회에서 개인종합 금메달을 포함해 총 5개의 금메달 가운데 4개를 싹쓸이했다.

세계 투톱인 쿠드랍체바와 마문이 빠지고 손연재의 가장 강력한 경쟁자 중 한 명인 스타뉴타까지 불참하는 만큼 이번 리스본 월드컵은 알렉산드라 솔다토바(러시아)-손연재-간나 리자트디노바(우크라이나)의 3파전이 될 전망이다.

손연재가 이번 월드컵에서도 개인종합 최고점을 경신할 수 있을지도 관전 포인트다. 손연재는 모스크바 그랑프리에서 72.964점으로 개인 최고점을 경신한 데 이어 에스포 월드컵에서 73.550점(후프 18.400점, 볼 18.350점, 곤봉 18.400점, 리본 18.400점)을 찍으며 개인 최고점을 다시 갈아치웠다.

리우 올림픽 메달에 도전하는 손연재는 새 프로그램을 짜면서 자신에게 맞는 난도를 정확하게 수행하는 것을 목표로 전략을 짰다. 지금까지는 전략이 완벽한 성공을 거뒀다. 이번 리스본 월드컵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갈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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