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면세점이 인천국제공항에 세계 최대 란제리 브랜드 '빅토리아시크릿(Victoria's Secret)' 부티크 매장을 오픈했다고 17일 밝혔다.빅토리아시크릿이 한국에 매장을 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빅토리아시크릿은 전 세계 1000여개의 란제리&뷰티 스토어를 보유한 세계 최대 란제리 브랜드다. 속옷뿐 아니라 향수, 스킨&바디케어, 패션 액세서리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권희석 SM면세점 대표는 "빈폴에 이어 세계적인 란제리 브랜드 빅토리아시크릿의 단독 매장 오픈으로 SM면세점이 위치한 12, 14번 게이트 구역은 인천공항 여행객이 꼭 방문하고 싶은 쇼핑 스트리트가 될 것"이라며 "SM면세점 인천공항점은 빅토리아시크릿 매장을 통해 다채로운 이벤트로 관광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사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