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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농구

[여자농구] 우리은행 '4연패'의 주인공 위성우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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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위성우(45) 춘천 감독이 우리은행을 통합우승 4연패로 이끌었다.

우리은행은 20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5전3선승제) 3차전에서 부천 KEB하나은행과을 상대로 69-51로 승리, 시리즈 전적 3승으로 우승을 확정했다.

위 감독은 자상한 본래 모습과 달리 하계훈련 때마다 선수들이 치를 떨 정도로 코트 위에선 독사다.

위 감독은 현역 시절 스포트라이트 밖에서 묵묵히 자리를 지키는 후보선수였다.

매사에 겸손해 주위에 적도 없는 성격으로, 선후배들로부터 인정을 받는다.

하지만 농구공만 '절대 한계는 없다'는 소신으로 선수들을 강하게 조련한다.

처음 지휘봉을 잡은 2012년만 해도 우리은행은 꼴찌의 대명사였지만 위 감독의 혹독한 훈련은 선수들을 바꿨다.

위 감독은 "주위에서 재미없다는 말도 하지만 그만큼 선수들이 열심히 따라줬기 때문에 좋은 성적이 났다고 본다"며 "우승을 했기에 이것을 지켜야 한다는 명분이 생겼다. 계속 우승하고 싶다"고 전했다.

위 감독은 선수 시절인 2001~2002시즌 동양 오리온스(현 고양 오리온) 소속으로 처음 우승을 경험했다. 이후 신한은행 코치로 7차례 정상에 오른데 이어 우리은행에서 4연패를 달성하며 12번째 챔피언 반지를 얻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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