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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도동계' 강인섭 전 청와대 정무수석, 향년 80세로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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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YS) 정부에서 청와대 정무수석을 지낸 강인섭(80) 전 국회의원이 20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전북 고창 출생으로 이리 남성고와 한국외대 불어과를 졸업한 강 전 의원은 동아일보 정치부 기자 시절부터 상도동을 출입하며 김 전 대통령과 오랜 인연을 맺은 민주계 출신 인물이다.

정계에 입문한 뒤에는 민자당 당무위원, 민주산악회 부회장 등을 역임하며 김 전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했고, 1992년 14대 총선에서 전국구 초선에 당선된 후 1997년 청와대 정무수석에 올랐다.

이후 16대 총선 서울 은평갑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출마해 재선에 성공했으나 18대 총선에서는 친박연대 소속으로 같은 지역구에서 고배를 마셨다. 별세 전까지는 대한민국헌정회 부회장을 맡았다.

강 전 의원은 동아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한 시인으로, 시집 '녹슨 경의선' 등을 출간한 특이한 경력도 갖고 있다.

지난 1987년 중견언론인 모임인 관훈클럽 총무 자격으로 노태우·김대중·김영삼·김종필 후보 등을 초청한 '1노 3김 관훈토론회'를 주관하기도 했다.

유족으로 부인 서영자씨와 아들 강홍석, 딸 강민정 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강남성모병원, 발인은 오는 23일 오전, 장지는 경기도 남양주 모란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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