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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축구

이천수, 24일 레바논전 하프타임에서 은퇴식

이천수가 오는 24일 레바논과의 월드컵 예선전 하프타임에 은퇴식을 갖는다. 사진은 지난 12일 열린 K리그 성남 FC와 수원 삼성의 경기에서 한 방송사 해설위원으로 나선 이천수의 모습./뉴시스



이천수(35)가 오는 24일 경기도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G조 7차전 레바논과의 경기에서 은퇴식을 갖는다.

대한축구협회는 22일 "레바논전 하프타임에 이천수의 은퇴식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부평고 출신인 이천수는 고등학교 시절부터 발재간과 스피드, 킥력을 겸비한 선수로 이름을 알렸다. 2000년에 A매치에 데뷔하며 '밀레니엄 특급'이라는 애칭을 얻었다.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에는 대표팀 선수로 활약하며 '4강 신화'에 힘을 보탰다. 2000년 시드니올림픽, 2004년 아테네올림픽, 2006년 독일 월드컵, 2007년 아시안컵 등 2000년대의 중요한 경기마다 대표팀으로 출전해 맹활약했다. A매치 통산 기록은 78경기 10골11도움이다.

2002년 프로축구 울산 현대에 입단한 이천수는 K리그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신인상을 휩쓸었다. 이듬해 레알 소시에다드로 이적해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무대를 경험했다. 지난해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선수 생활을 마쳤다.

이천수가 태극마크를 달고 보인 최고의 명장면으로는 독일월드컵 조별리그 토고와의 경기에서 터뜨린 프리킥 득점이 꼽힌다. 당시 이천수는 그림같은 프리킥 골로 0-1로 뒤지던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안정환의 역전골까지 터져 한국은 사상 첫 월드컵 원정경기 승리를 신고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2002년부터 A매치에 70경기 이상 출전한 선수들을 대상으로 은퇴식을 진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홍명보, 황선홍(이상 2002년), 하석주(2003년), 김태영(2005년), 김도훈, 유상철(이상 2006년), 서정원(2008년), 이운재(2010년), 안정환(2012년), 이영표(2013년), 차두리, 설기현(이상 2015년) 등 12명이 은퇴식을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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