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의 공원 속 아파트 눈길
교통·개발·편의시설 삼박자 갖춰
저렴한 분양가에 금융혜택도 제공
롯데건설은 경기도 의정부 직동공원 일대에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진행되는 '의정부 롯데캐슬 골드파크'를 분양 중이다. 민간공원 특례사업이란 도시계획시설로 지정된 땅 일부를 공원으로 조성한 뒤 나머지 부지에 아파트를 짓는 방식이다. 86만4955㎡에 달하는 공원부지 중 그 동안 개발되지 못했던 42만7617㎡가 이번에 조성된다. 이중 34만3617㎡는 근린공원으로 개발되며 나머지 8만4000㎡ 면적에 단지가 들어서게 된다. 단지가 지어지면 서울 여의도공원(23만㎡)의 세 배에 이르는 대규모 테마공원인 직동공원을 단지 바로 옆에서 즐길 수 있게 된다. 단지는 서울로 진입하는 초입에 위치한 데다 지난해 개통된 호원IC와 가까워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이용이 편리하다.
대중교통으로는 의정부경전철 범골역이 가깝고 지하철 1호선 회룡역을 도보로 이용 할 수 있다. 현재 예비 타당성 조사 중인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 C노선(의정부∼금정)이 개통되면 서울과 수도권 타지역으로의 이동시간은 개선된다.
의정부시는 오는 2018년까지 미군이 철수한 공여지를 '복합문화 창조도시사업'을 통해 개발할 계획이다. 이곳에는 신세계 프리미엄아울렛, K-POP클러스터 등으로 구성된 문화관광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을지대학병원도 이곳 부지에 2019년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7층 17개동 전용면적 59·84㎡ 1850가구(1단지 919가구, 2단지 931가구)로 구성된다. 남향위주로 배치해 통풍과 일조량이 풍부할 전망이다. 내부평면은 4베이(일부타입)가 적용됐다.
분양가는 3.3㎡당 최저 800만윈대부터 시작해 평균 1015만원이다. 전용 84㎡의 경우 3억 중반대인 셈이다. 인근 아파트가 3.3㎡당 1000만원대인 것을 감안했을 때 저렴한 수준이다. 발코니 확장비용 무상, 중도금 무이자 혜택도 있다. 1·2단지 중복 청약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