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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특집] 무주택서민, 행복주택·임대주택 노려라

LH, 올해 9만6천호 공급

입주 대상·청약조건 확대

요건만 갖추면 입주 빨라

올해 행복주택 입주자 모집 계획(지역별)./LH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최근 3년 만에 임대주택 최대 공급 물량인 9만6000가구를 공급한다. LH는 최근 3년간 77조원의 판매실적과 금융부채 17조원 감축을 통해 달성한 재무안정성을 기반으로 임대주택 공급량을 대폭 늘려 무주택 서민의 '주택난' 해소에 나설 방침이다.

올해 가장 눈에 띄는 부문은 행복주택이다. 지난해 송파삼전 40가구 공급으로 시작된 '행복주택'은 그동안 사업후보지 선정·주택사업인허가 등 사업추진 성과가 올해부터 가시화돼 1만1268가구의 입주자를 새로 모집한다. 대학생과 신혼부부는 물론 취업준비생과 석사대학원생, 재취업을 준비 중인 실업자 등도 입주할 수 있게 됐다. 젊은층 편의를 위해 24시간 청약이 가능하게 했고, 청약 신청 기간도 2일에서 5일로 늘렸다. 계약 방법은 기존 방문계약에 온라인 계약을 병행하는 쪽으로 보완됐다.

이달 서울가좌·인천주안·대구신서 입주자 모집을 시작으로 수도권에서 6210가구, 지방 5058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저렴한 임대료와 안정된 임대기간(최장 30년), 분양아파트 수준의 시설로 무주택 서민의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국민임대주택도 전국 23개 지구에서 2만8022가구가 입주자를 찾는다.

위례, 남양주별내, 성남여수, 시흥목감 등 수도권 1만7736가구는 교통, 신도시의 미래 가치를 누릴 수 있을 전망이며 지방은 지난해 착공한 울릉도 110가구를 비롯해 13개 지구에서 1만286가구가 공급돼 높은 전세가율(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로 대표되는 지방의 전월세난을 완화시켜 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국민임대주택 입주자 모집 계획(지역별)./LH



저렴한 임대료로 10년 동안 거주하면서 10년 후에 분양받을 수 있는 10년 공공임대도 지난해보다 2000여가구 늘어난 2만1340가구가 공급된다. 4월 시흥목감·은계지구 3개 블록 2272가구, 5월 구리갈매 481가구를 비롯해 하남미사, 화성동탄2, 부산명지, 대구신서지구 등 24개 지구에서 입주자를 모집한다. 전용 60㎡ 이하인 경우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 100% 이하인 무주택 세대구성원에게 공급되며 임대조건은 시세의 90% 수준이다

지난해 공급한 화성동탄2 A40블록 청약률은 324%, 시흥목감 A3블록 청약률 224%, 오산세교 B6블록 청약률 156%, 하남미사 A29블록 청약률 480% 등 모두 청약률 100%를 넘겼다.

올해 영구임대주택 입주자 모집 계획(지역별)./LH.



다가구주택 등을 개·보수해 저렴하게 임대하는 '매입임대주택'은 6480가구, 최대 8000만원까지 전세금을 지원하는 '전세임대주택'은 2만5000가구를 공급한다. 사업대상지역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구성원으로서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보호대상 한부모 가족 신혼부부 대학생 등이 대상이다.

올해부터는 대학생 전세임대 물량을 3000가구에서 5000가구로 확대하고 고령층 전세임대를 신설해 홀몸노인 등을 위해 연간 200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지역별 지원한도액의 5%가 임대보증금이며 지원금액의 연 1∼2%를 임대료로 부담하게 된다. 이달 서울 생활권인 구리갈매지구 380가구를 포함해 영구임대 3624가구가 새롭게 공급된다.

입주대상은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국가유공자 등 사회보호계층이며 임대조건은 시세의 30% 이하 수준이다. 입주희망자가 현재 생활권을 유지하면서 요건만 갖추면 수개월 내에 입주가 가능해진다.

LH는 신규 임대주택 뿐만 아니라 기존 입주민의 퇴거 등으로 발생한 3만5000가구의 국민임대주택 예비 입주자도 모집한다. 신규 공급 주택보다 입주가 빠르고 주변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는 것이 장점이다. 3·6·9·12월 분기별로 입주자를 모집한 뒤 당첨되면 차례로 입주할 예정이다.

10년 공공임대주택 입주자 모집 계획(지역별)./L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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