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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100세 플러스 포럼]<축사>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



유엔(UN)이 발표한 '세계인구 고령화'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에는 세계 31개 국가의 평균수명이 80세를 넘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국내의 평균수명도 이미 80세를 넘어섰으며, 향후 노령화 심화와 저출산 문제가 함께 결부돼 우리 사회에 다양한 문제와 경제적 부담을 가져올 것으로 예견된다.

이러한 사회 변화에 대한 거시적·종합적 대응은 정부 당국의 역할이 중요하겠지만, 개인의 안정되고 윤택한 삶을 위한 자산관리와 투자전략 마련 및 실행은 우리 각자에게 주어진 숙제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아쉽게도 실업률 증가, 초저금리 기조 유지, 각종 글로벌 금융 불안 요인의 지속 등 우리 주위를 둘러싼 여러 어려운 여건으로 인해 그 해답을 찾기가 결코 녹록지 않다.

또한 작년에 어느 한 민간 은퇴연구소가 발표한 보고서에서는, 대한민국 부부의 약 70%가 은퇴 후 필요 소득을 계산해 보지 않는 등 노후 준비에 대한 우리 국민의 인식수준 역시 높지 않은 것으로 지적하고 있다.

이러한 측면에서 오늘 포럼은 노후설계를 염두에 둔 재테크 관련 국내 최고 전문가들과 함께해 그들의 노하우와 지혜를 공유함으로써, 우리 모두의 숙제를 슬기롭게 풀어나갈 단초를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시의적절하다고 생각한다.

오늘 이 자리는 모든 국민이 각자 자신에게 맞는 해답의 실마리를 찾아가는 유용한 기회가 될 것이다.

나날이 진보하는 의학 및 과학기술의 혜택에 힘입어 인류사회는 일찍이 경험하지 못했던 장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생존기간의 양적 확대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안정된 경제적 기반을 토대로 질적으로 풍족하고 만족스런 삶을 영위하는 것이 호모 헌드레드(Homo Hundred) 시대의 참된 가치일 것이다.

한국거래소는 지금껏 그래왔듯이, 지속적인 시장제도 개선과 시장 요구에 부응하는 다양한 금융투자상품 개발을 통해 국민 모두에게 건전한 자산 증식의 장을 제공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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