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은 지난달 28일 수도권 고속철도 수서~평택간 종합시험운행 결과검토를 위한 사전점검에 들어갔다고 3일 밝혔다. 철도종합시험운행의 사전준비 단계로 노반·궤도·승강장·건축·전기 등 분야별 철도시설의 시공상태 뿐만 아니라 각 시설의 기능과 성능, 공종별 시험결과를 검토한다. 또한 선로변 안전설비와 소방방재설비 등 안전설비의 적정성, 신호기·궤도회로·선로전환기·각종 표지의 설치상태 등의 적정성 등을 점검한다.

이외에도 철도 시설의 안전성 분석, 토목, 역시설, 전철전력설비, 철도신호제어설비, 철도정보통신설비 등 12개 항목에 대한 119개의 세부항목 등의 적합 여부도 판단한다.

이후 4월 중순부터 8월 초까지 공종별시험 및 사전점검 결과 검토, 시설물 검증과 영업시운전 등 종합시험운행 시행결과 검토가 끝난 뒤 적합하다는 조치가 내려지면 개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