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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푸드

바보스 인천논현점 조만호 점주 "베풀고 싶어 창업했죠"



"어렸을 때부터 사람들을 만나고 그들에게 무언가 해주는 걸 좋아했어요. 대중적인 인기가 있는 '치맥' 전문점을 창업하면 고객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기 쉽고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을 것 같아 바보스 창업을 결정하게 됐습니다"

바보스 인천논현에코점 조만호(30·조만호) 점주는 오픈 4개월 차 초보 창업자다. 사회복지업종에 종사하던 중 사람들을 더 많이 만나고 소통하고자 하는 마음에 창업을 결심했다. 바보스 본사의 지원을 받아 4000만 원의 소자본으로 인천 논현동에 매장을 오픈했다.

"원래 사회복지업에 종사했던 것도 사람들에게 베풀고 싶어서였어요. 그런데 회사를 다니다 보니 사람들에게 서비스를 한다는 느낌보다 직장을 다닌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여기에 회의감이 생겨서 사직서를 내고 창업을 하게 됐죠"

조 점주는 창업을 첫 도전하는 만큼 개인 매장보다는 전문성이 있는 프랜차이즈로 창업을 결심했다. 여러 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을 알아보던 중 바보스 본사의 가맹점 관리 시스템을 보고 브랜드에 대한 믿음이 생겼다. 다른 프랜차이즈 브랜드와 비교했을 때 치킨의 맛과 품질이 좋다는 것도 창업을 결심한 이유 중 하나였다.

"매장 늘리기에 급급해 가맹점 관리에 소홀한 여타 프랜차이즈와는 달리 바보스는 창업 전부터 매장 오픈 후까지 가맹점을 철저하게 관리해줍니다. 실제로 제 경우 상권분석을 꼼꼼히 해주셔서 좋은 자리에 매장을 오픈할 수 있었어요. 매장 오픈 후에도 본사 차원에서 매출 관리뿐만 아니라 발전 방향에 대한 피드백도 꾸준히 해줘 도움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본사 창업 교육 시 받았던 다양한 마케팅 사례를 바탕으로 조 점주는 매장 자체 이벤트도 기획해 진행 중이다. 바보스 인천논현에코점 페이스북 페이지에 '좋아요'를 누르거나 카카오스토리 '친구 맺기' 후 직원에게 인증하면 크림 생맥주 1잔을 무료로 증정한다. 또 페이스북 페이지에 평가 및 리뷰를 작성하면 인기 메뉴인 '버터갈릭 포테이토'를 제공한다. 4만원 이상 결제 고객에게는 테이블 당 영화예매권을 1매씩 증정하기도 한다.

"저희 매장이 아파트 단지에 위치한 상권이다 보니 단골 고객 확보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실제 방문해주시는 고객들 중 대다수가 이 지역 주민들입니다. 게다가 주변에 학원이나 학교가 많은 편이어서 주부 고객들의 방문률도 높죠. 적립금, SNS 이벤트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더 가깝고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 중입니다"

조 점주는 고객에게 맛있는 메뉴와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운영 철칙으로 삼아 직접 매장에서 고객들을 응대한다. 단골 고객 확보를 위해서는 이벤트 등 마케팅 프로모션뿐만 아니라 매장 직원들의 '친절'이 우선해야 한다는 마인드가 바탕이 됐다.

"단골 고객 중에 저와 친하게 지내는 분들은 '영업 끝나면 술 한잔 하자'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있어요. 그만큼 고객들이 저를 편하게 생각해주시는 것 같아 기분이 좋죠. 매출에 대한 욕심도 있지만 앞으로 고객들과 더 많이 친해지는 것이 목표입니다. 단골 고객들의 입맛에 맞춘 메뉴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 그게 가장 보람찬 일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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