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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패션

홍대 2030 사로잡은 편집숍 캐비넷스를 아시나요?

케비넷스 한범수 대표



캐비넷스 매장



패션 대기업 MD출신 CEO와 디자인 전공 디렉터가 만나 문을 연 편집숍 '케비넷스'가 2030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홍대에 위치한 케비넷스는 '내 남자친구에게 선물하고 싶은 옷'이라는 테마로 꾸며졌다. 매장에 들어서면 케비넷스의 부제인 'in your Cabinets'라는 글씨가 쓰여진 네온과 함께 원목의 따뜻함이 느껴지는 인테리어가 맞이한다. 한범수 대표와 손준철 디렉터가 해외 각지를 돌아다니며 수집한 개인적인 인테리어 소품들, 내추럴함과 생기를 전달하는 식물들이 매장 곳곳에 조화롭게 디스플레이 되어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누구나 보다는 나만을 위한, 나만을 위해 아껴 두고 싶은 옷이지만 언제든지 꺼내 입을 수 있는 편안한 옷'을 표방하는 케비넷스는 의류, 잡화뿐 아니라 리빙, 소품까지 총 70여개의 유수 컨템포러리 브랜드 제품들을 소개하고 있다.

맨하탄스와 케비넷스를 론칭, 운영하고 있는 한범수대표는 "자유로우면서도 정형화되지 않고 흘러가듯 발전하고, 즐거운 일(패션)을 원 없이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패션 대기업 MD출신인 한대표는 사내 업무 프로세스와 일정에 따라 정말 하고 싶었던 것들이 현실화 되지 못하는 것들을 보면서, 정말 소개하고 싶은 것을 시도를 하기 위해 과감히 안정적인 직장을 퇴사하고 편집숍 오픈을 하게 됐다.

캐비닛스의 특별한 한가지는 든든한 버팀목이자 조력자인 손준철 디렉터가 함께 한다는 것이다. 사적으로는 한대표의 남편이기도 한 손준철 디렉터는 디자인을 전공한 대기업 MD 출신으로 패션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끓는 피, 넘치는 끼를 주체하지 못하고 역시 회사를 박차고 나온 케이스. 냉철하고 분석적이고 실용적인 것을 좋아하는 한대표와 열정 넘치고 창의적이면서도 논리적인 손 디렉터는 잘 맞는 부부이자 사업 파트너 이다. "나중에 꼭 좋아하는 일을 하며 살자"며 결혼전 했던 약속이 현실화 되기까지는 얼마 걸리지 않았다."는 한범수 대표와 손준철 디렉터는 맨하탄스와 케비닛스에 대해 "아직까지는 절반의 성공을 거둔 셈"이라며, "우리가 소개하고 싶은 최고의 브랜드, 최고의 패션을 원 없이 소개하고 나서, 나머지 성공에 대해 논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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