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전두환 정권이 1985년 당시 미국 레이건 행정부에 '호헌'(護憲, 5공 헌법 수호) 공개 지지 표명을 요구했다가 거절당한 것으로 밝혀졌다. 당시 한국은 제1야당으로 급부상한 신민당 돌풍을 계기로 대통령 간선제와 7년 단임제를 골자로 한 5공화국 헌법을 대통령 직선제로 개헌하자는 사회적 목소리가 거세진 상황이었다.
▲20대 총선에서 참패한 새누리당이 당 회의도 열지 않은채 사실상 지도부가 와해된 상태를 지속하고 있다. 새누리당은 총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했지만 22일 열리는 전국위원회 추인을 받아야 하는 만큼 당분간 정치적 아노미 상태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20대 국회에서 제3의 교섭단체 구성에 성공한 국민의당이 원내대표 선출을 앞두고 벌써부터 경쟁이 뜨겁다. 현재 국민의당 내에서 원내대표 후보로 거론되는 인사들은 모두 호남 출신 의원들이다. 이 때문에 광주·전남·전북 출신 의원들간 지역의 자존심을 건 경쟁양상마저 보이고 있다.
산업
▲구본무 LG 회장이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LG 테크노 컨퍼런스'에서 미주지역에 있는 우리나라 이공계 석·박사 과정 인재 300여명을 만나 인재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보였다.
▲삼성전자 세탁기 '애드워시'가 영국의 '트러스티드 리뷰'와 프랑스의 '레 뉴메리크' 등 유럽 주요 매거진으로부터 별 다섯개 만점을 받았다.
▲이동통신사들이 아이폰6와 갤럭시S6 등 구형 스마트폰에 대한 공시지원금을 축소하고 있다. 그러나 1~2주일 만에 공시 지원금이 축소돼 '반짝 세일'로 그치자 뒤늦게 구형폰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불공정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중국 소비재시장 공략을 위한 진출전략포럼이 오는 19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중소기업청 주최로 열린다.
금융·부동산
▲현대카드 정태영 부회장의 '혁신 경영'이 눈길을 끌고 있다. 올해는 '디지털 현대카드'를 경영 키워드로 다양한 사업을 펼치며 디지털 혁신에 대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이 펀드 출시 10주년을 맞았다. 이채원 부사장의 "가치투자의 원칙은 절대로 손해 보지 않는 것"이라는 철학 아래 장기 투자 비율이 월등히 높게 나타났다.
▲건설사들이 첨단설계를 도입하는 등 차별화를 위해 상품 개발 특허에 한창이다. 특허 설계는 아파트의 경제성을 높이는 동시에 특화된 장점을 마케팅적 요소로 활용할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유통라이프
▲백화점의 휴일인 월요일이 달라졌다. 롯데백화점은 18일 롯데닷컴, 엘롯데, 롯데아이몰에서 '사이버먼데이' 행사를 열고 50억원 물량을 할인 판매한다. 현대백화점도 온라인몰 '현대H몰'에서는 '겟잇먼데이' 기획전을 개최한다.
▲23일까지 서울광장이 화훼 직거래 장터로 변모한다. 서울시는 서울 근교 농가에서 직접 생산한 꽃과 나무·분재를 직거래하는 '봄꽃 나무 나눔 시장'을 개최키로 했다.
▲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는 17일 미국 미네소타 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 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의 홈 경기에서 7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8회말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비거리 약 140m로 올 시즌 최장거리 홈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