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박근혜 대통령은 19일 "지금 정부에서 노동개혁에 힘을 쏟고 있는 이유도 노동시장의 변화가 장애인은 물론 우리 경제 전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4·13 총선에서 참패, 여당임에도 제2당으로 전락한 새누리당이 20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단 선출을 앞두고 국회의장 자리를 놓고 내부논란에 휘말렸다.
▲수백명의 사상자를 낸 가습기 살균제 제조사인 '옥시 레킷벤키저' 임원이 19일 검찰에 출석했다. 검찰은 옥시를 시작으로 롯데마트, 홈플러스로 수사를 확대한다. 아울러 대형마트의 PB상품으로 인한 피해도 불거지고 있다.
국제
▲ 영국 철강산업이 몰락 위기를 맞은 가운데 중국산 철강의 과잉생산 문제를 다루기 위한 브뤼셀 회담이 18일(현지시간) 열렸지만, 피해자인 미국·유럽연합(EU)과 가해자인 중국 간 갈등만 키운 채 끝났다. 미국은 회담 후 보복조치를 경고했고, 중국은 격렬히 반발했다.
▲에콰도르에서 발생한 규모 7.8의 강진으로 무너진 건물 더미에 매몰됐던 시민들이 32시간 만에 극적으로 구조됐다. 18일(현지시간) 현재사망자는 413명으로 늘었고, 부상자는 2600여명에 달한다.
▲외국계 가전사들이 국내 시장에서 갈수록 많은 돈을 벌어들이고 있지만 기부금에는 인색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소비자들의 취향 다변화, 외국 제품 선호현상, 생활 수준 향상 등에 따라 제품 판매가 늘어 매출이 증가하고 있는데, 지역 경제공동체 일원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엔 소홀히 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산업
▲기아자동차의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더 뉴 모하비'는 운전자와 동승자에게 믿음을 주는 자동차로 정리할 수 있다. 8년 만에 부분변경 모델로 돌아온 더 뉴 모하비는 고급스러워진 디자인에 유로6 기준에 맞춘 디젤엔진을 탑재했다.
▲우체국 알뜰폰 열풍이 한차례 사그라든 가운데 가입자를 유치하기 위한 알뜰폰 업체들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금융부동산
▲한국은행은 19일 이주열 총재 주재로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기준금리를 1.50%에서 동결하기로 했다. 이날 금통위의 결정은 효과가 불분명하고 부작용만 예상되는 상황에서 섣불리 금리를 내리기보다는 금융안정에 무게중심을 두고 정책 여력을 아껴두자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 KB국민카드 윤웅원 사장이 추진력과 조직관리 역량 등으로 호평받고 있다. 올해 KB국민카드는 조직 재정비와 신사업 발굴을 통해 KB금융 비은행 부문 강화에 나선다.
▲ 삼성그룹주 펀드 성과가 치솟고 있다. 6조원이 넘는 분기 영업익을 기록하고 대규모 자사주 매입 등 주주환원정책을 확대한 것이 큰 요인으로 작용했다.
▲ 코스닥지수가 701.68에 장을 마감, 작년 8월 이후 8개월 만에 700선을 넘어섰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413억원과 171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 지난달 14일부터 시판된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가입자가 5주 만에 가입금액 1조원을 넘어 섰다. 업권별 5주차 신규 가입자는 은행이 9만6238명(85.7%)으로 증권사 1만5973명(14.2%)보다 압도적으로 많았다.
유통&라이프
▲19일 SPC그룹은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과 공동연구를 통해 전통 누룩에서 제빵용 토종 천연효모를 발굴하고 이를 상용화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천연효모의 이름은 각 기관의 이름을 따 'SPC-SNU(에스피씨-에스엔유) 70-1'로 명명했다.
▲서울시가 공급 과잉 상태인 서울 택시 수를 20년 동안 1만1831대를 줄이겠다고 선언했다. 서울시는 올해 74대에 이어 2017년 108대, 2018년 108대, 2019년 110대를 감축하기로 했다. 감차보상액은 법인택시 5300만원, 개인 8100만원이다.
▲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가 이틀만에 다시 홈런포를 쏘아올리며 시즌 타율을 2할대로 끌어올렸다. 박병호는 19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 메이저리그 홈 경기에서 6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4회말 상대 선수 채이스 앤더슨의 시속 145㎞ 직구를 밀어쳐 오른쪽 담을 넘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