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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금융일반

진웅섭 금감원장 "4차 산업혁명·핀테크 혁신 공통점은 'ICT'"

금감원, 핀테크·전통산업간 상생발전 심포지엄 개최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은 4차 산업혁명과 핀테크(Fintech) 혁신의 공통점으로 '정보통신기술(ICT)'을 꼽았다.

진 원장은 21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핀테크·전통산업간 상생발전 심포지엄'에서 "금융산업과 전통산업은 ICT와의 융합이라는 공통 과제에 직면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 1월 열린 세계경제포럼(WEF)은 4차 산업혁명의 영향으로 기존 전통산업의 생존을 위한 신속한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며 "세계 경제가 3%대의 저성장을 지속하는 '뉴노멀(new-normal)' 시대를 맞아 날로 경쟁이 치열해지는 전통산업의 혁신을 주문한 것"이라고 말했다.

진 원장은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 금융산업은 ICT와의 융합을 시도하고 있다"며 "4차 산업혁명과 핀테크 혁신의 공통점은 다변화한 소비자 요구에 맞춰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의 ICT를 기존 상품과 서비스에 녹여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금융당국은 핀테크 활성화를 위해 사전규제를 합리적으로 개선하고 핀테크 지원센터를 개설하는 등 금융산업과 ICT의 융합을 지원하고 있다"며 "전 산업분야에 걸쳐 핀테크에 대한 올바른 인식이 확산되도록 논의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심포지엄은 전국경제인연합회, 중소기업중앙회 및 핀테크 지원센터 등과 협업을 통해 진행된 자리로 전통산업의 핀테크 기술활용 전략을 논하고자 마련됐다. 전통기업과 핀테크 기업의 담당자와 각계 전문가 등 약 120여명이 참석했다.

주제발표자로 나선 정유신 핀테크지원센터장은 "모바일로 시간·공간적인 제약이 해소되는 등의 소비환경 변화로 핀테크가 부각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 플랫폼의 진화로 금융·소비·생산에서 유통혁명이 일어나 산업 생태계가 변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도찬 CJ대한통운 연구위원은 '물류산업 트렌드와 핀테크'를 주제로 한 발표에서 "중국 알리바바의 계열사 차이니아오는 플랫폼 기반의 금융연계 물류사업으로 유통과 물류의 경계를 파괴하고 있다"며 "유통·물류업에 핀테크를 접목하면 운영·관리 비용을 절감하고 거래도 더 신속해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카카오의 이진 본부장은 '카카오페이의 미래'를 주제로 한 발표에서 "현재 카카오페이 누적 가입자수는 820만명으로 연내 1000만명 돌파가 확실시된다"며 "카카오머니로 소비자에게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현금성 결제수단 활성화에 기여하는 사회적 기능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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