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유통>푸드

초여름 날씨에 이른 빙수 전쟁 시작

주커피 밀크웨이브빙수



설빙의 망고썸자몽설빙



빙수의 계절이 돌아왔다. 빙수는 여름 대표 메뉴지만 4월 중순부터 초여름을 방불케하는 날씨가 이어지자 커피전문점, 디저트 카페 등에서 앞다퉈 빙수 신메뉴를 출시하기 시작했다. 날씨 탓에 여느때보다 이른 빙수전쟁이 시작된 것이다.

26일 외식업계에 따르면 치열해진 빙수 전쟁 속에서 여름 빙수 시장 선점을 위해 물결얼음을 활용한 웨이브빙수, 케이크를 곁들인 케이크빙수, 부드러운 눈꽃빙수 등 더욱 다양하고 차별화된 빙수 메뉴의 출시가 잇따르고 있다.

'도심 속 동물원' 카페 프랜차이즈 '주커피'는 시원함과 달콤함이 입안에 물결처럼 부드럽게 녹아 드는 '주커피 웨이브빙수 4종'을 출시했다. 주커피가 선보인 빙수는 대만식 대패빙수를 활용한 웨이브빙수다. ▲밀크웨이브빙수 ▲베리웨이브빙수 ▲망고웨이브빙수 ▲자몽웨이브빙수 등 총 4종으로 구성됐다. 얼음이 대패에서 밀려나오듯 얇게 물결치며 둥글게 말려들면서 갈지는 것이 대패빙수의 특징이다. 주커피는 웨이브빙수 출시와 함께 빙수 기계를 새로 구입해야 하는 가맹점주들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웨이브빙수 기계를 모든 가맹점에 무상으로 지원하기도 했다. 이 기계 가격은 1300만원대다.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 '투썸플레이스'도 지난 8일 빙수 5종을 내놨다. 투썸플레이스의 올해 빙수 콘셉트는 지난해 첫 출시해 호평을 받은 '케이크 빙수'다. 반응이 좋았던 기존 케이크 빙수 3종에 신제품 ▲아이스박스 케이크 빙수 ▲요거 생크림 케이크 빙수를 더해 총 5종의 빙수를 선보였다.

'엔제리너스커피'는 고객별 기호에 맞춘 여름 빙수 3종을 선보이며 소비자 입맛 사로잡기에 나섰다. 엔제리너스커피 빙수 신제품은 고객의 기호에 맞춰 1인 빙수와 2인 빙수 제품 등 총 3종을 선보였다. 1인 빙수 콘셉트의 '팥빙수'는 눈꽃빙수이며 2인 빙수 제품은 제주 특산물인 녹차와 팥, 견과류를 함께 곁들여 녹차 본연의 맛을 살린 '제주 녹차 빙수'와 우유 얼음에 커피의 깊은 향과 브라우니의 진한 달콤함이 조화로운 '초코커피빙수' 2종이다.

코리안디저트 카페 설빙도 대세과일인 망고와 자몽을 얹어낸 '망고썸자몽설빙'을 신메뉴로 출시했다. '망고썸자몽설빙'은 애플망고와 생자몽을 얹어 상큼한 맛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설빙은 올 여름 선호도가 높은 망고와 자몽, 한라봉, 유자 등을 활용한 제품들을 다양하게 선보일 계획이다. 한라봉과 자몽이 잘 어우러진 망고유자에이드, 망고한라봉에이드와 설빙의 원조 인기메뉴 '망고치즈설빙' 등이 대표 메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