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업계에서도 온라인을 통한 상품 가입이 점차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에는 '보험다모아' 같은 온라인 슈퍼마켓까지 등장해 여러 보험회사의 상품을 비교해 보고 가장 저렴하고 좋은 조건의 보험을 손쉽게 가입할 수 있는 시대다. 하지만 가장 싸고 쉽게 가입할 수 있다고 해서 '좋은 보험'은 아니다. 보험은 결국 '사고로 인해 보상처리'가 되어야 비로소 상품의 진가를 알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가입의 편리함 만큼이나 고객이 직접 보험 계약과 관련된 업무를 처리하는데 있어 시스템 활용 편의성과 보상 처리의 신속함 등은 '가성비가 좋은 보험'을 따질 때 살펴봐야 할 요소다.
2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이런 변화에 맞춰 삼성화재는 고객이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 편의성을 확보하는데 노력해 왔다. 그 결과 고객 스스로 청구하는 모바일 스마트폰이나 PC와 같이 온라인을 통한 장기 보험금 청구 건수와 그 비율이 매년 늘어나고 있다.
특히, 올해 들어 고객 스스로 스마트폰이나 PC와 같이 온라인을 통해 보험금을 청구한 비율이 전체 장기 보험금 청구 건 가운데 11.3% 이상을 차지하며 증가하는 추세다.
삼성화재는 업계 최대 규모의 자동차보험 보상 거점을 확보하고, 사고 현장에서 당황하기 쉬운 고객에게 신속하고 안전하게 사고 처리를 지원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구축했다는 평가다.
삼성화재는 국내 소비자 평가에서 '국가고객만족도(NCSI) 손해보험부문 15년 연속 1위', '한국산업 고객만족도(KCSI) 18년 연속1위',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14년 연속 1위'를 차지하는 등 고객이 선택한 1위의 보험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금융감독원 민원발생평가 3년 연속 최우수 손해보험사로 선정된 바 있다. /이봉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