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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후예도 막지 못한 백산수 인기...생수시장 2위 굳히기



'태양의 후예'도 '백두산 백산수'의 인기를 막지 못했다.

농심은 닐슨코리아 분석 결과를 인용해 백산수가 올해 1분기 6.8%의 점유율(매출액 기준)을 기록하며 아이시스8.0을 제치고 2위에 올랐다고 2일 밝혔다. 그동안 생수시장은 제주 삼다수가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는 가운데 2위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쳐왔다. 지난해만해도 소수점 이하 점유율 차이로 2위자리가 엇갈렸지만 올 1분기 백산수의 점유율은 6.8%로 아이시스8.0를 1.6%포인트나 앞섰다. 아이시스8.0은 모델 송혜교를 앞세워 올 1분기 가장 인기를 얻은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PPL로 화제가 됐지만 2위 탈환에는 실패했다. 삼다수는 45.7%로 1위를 지켰다.

백산수의 올해 1분기 매출액도 전년 동기 대비 41.7% 성장한 91억원으로 크게 늘었다. 같은 기간 생수시장 성장률 12% 대비 3배 이상 높은 상승세를 보인 것. 백산수는 지난해 35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백산수의 대형마트에서의 높은 인기에 힘입어 높은 매출 성장세를 보였다. 대형마트내 백산수의 시장점유율은 11.2%로 전체점유율보다 높았다.

농심 관계자는 "주부들의 구매결정권이 높게 작용하는 대형마트 특성을 감안하면 백산수가 가족 생수로 인식되고 있다는 근거"라며, "백산수의 품질 우수성을 중심으로 한 마케팅이 효과를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농심은 생수 성수기인 여름철을 앞두고 이세돌을 백산수 광고모델로 발탁했다.

농심은 올해 백산수로 생수시장 두 자릿수 시장점유율을 달성하고 단독 2등의 자리를 확고히 하겠다는 각오다. 올해 백산수 매출 목표는 80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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