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비스 성형외과에서 미니지방흡입술을 상담받고 있는 모습
외모도 경쟁력이라는 말은 자기관리의 중요성을 드러내는 표현이다. 비만이나 과체중인 사람을 자기관리에 소홀한 사람으로 낙인찍는 것은 문제지만 역설적으로 그런 사회적인 편견때문에 2010년대 들어 지방흡입 시술이 각광을 받고 있다.
한 리서치 조사결과에 따르면 2014년의 경우 '눈성형, 코성형, 안면윤곽술'등이 가장 많이 수술받았고, 2015년에 들어서면서 급격히 '미니지방흡입'시술의 수요가 많아졌다고 한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외적인 부분이 이제는 얼굴뿐만이 아니라 몸매까지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해석할 수 있다.
실제로 강남 신논현역 부근에 위치한 지방흡입술을 시행중인 성형외과에 의하면 작년 대비 미니지방흡입술에 대해 관심을 보이는 사람들이 2배 이상이라고 말했다.
미니지방흡입술은 국소부위에 시술하는 지방흡입술이다.
큐비스 성형외과는 미니지방흡입의 장점으로 환자 개인이 원하는 부위의 지방만을 제거하고 원하는 사이즈로 감소가 가능하다는 점을 꼽았다.
큐비스성형외과는 최근 병원을 찾은 30대 초반의 직장인 여성 '이선미(가명)'씨의 사례를 통해 미니지방흡입의 장점을 설명했다 이씨는 출근해서 퇴근시간까지 앉아 있는 시간이 많아지다 보니 복부와 허벅지에 살이 1년 사이 2배로 늘어났다. 운동을 해도 큰 효과가 없자 병원을 찾은 그는 미니지방흡입술을 통해 원하는 체형을 얻게 됐다.
이처럼 현대 여성들에게 있어서 몸매 또한 포기할 수 없는 부분 중 하나로 손꼽히면서 다가오는 여름을 앞두고 미니지방흡입술을 찾는 여성들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변광 원장은 "운동으로도 해결하지 못한 군살의 경우 미니지방흡입술을 통해 도움을 받는 분들이 많이 있다. 하지만 수술 후 철저한 사후관리를 진행하지 않는다면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어 사후관리가 매우중요하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