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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금융일반

국내 은행 1분기 순이자마진 역대 최저…순익은 개선

/자료=금융감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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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저금리의 여파로 예대마진이 줄면서 올해 1·4분기 국내 은행들의 핵심 수익성 지표인 순이자마진(NIM)이 역대 최저치로 떨어졌다.

12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6년 1분기 국내은행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올해 1·4분기 은행권 순이자마진은 1.55%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동기보다 0.08%포인트, 직전 분기보다 0.02% 하락한 것으로 역대 가장 낮은 수치다.

작년 4·4분기에는 0.1%포인트 상승하기도 했으나 올해 1·4분기 다시 0.02%포인트 떨어지며 하락 추세로 돌아섰다.

국내 은행들의 비이자 부문 이익도 1·4분기 1조3000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5000억원 감소했다. 수수료 이익이 1000억원, 외환파생이익이 1000억원, 유가증권 관련 이익이 1000억원씩 줄어든 영향이다.

/자료=금융감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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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기간 이자와 비이자 이익 등 영업손익에서는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지만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2000억원 증가한 2조300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외 이익이 1조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000억원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특히 산업은행은 한국전력 등 자회사 배당수익으로 9000억원의 이익을 냈다.

은행들이 대기업 구조조정으로 인해 추가 충당금을 쌓으면서 대손비용(대손준비금 전입액 포함)은 3조1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00억원(13.9%) 증가했다.

한편 국내 은행의 총자산순이익률(ROA)은 0.41%로, 작년 동기와 같은 수준을 나타냈다.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5.65%로 전년 동기 대비 0.23%포인트 상승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ROA와 ROE는 전년보다 개선된 모습이지만 최근 10년 평균 ROA 0.50%, ROE 6.69%에 비하면 여전히 미흡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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